군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군산시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시간여행축제 개최를 위한 조용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2021년 시간여행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주말마다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공연과 경연 및 메타버스 시간여행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시간여행축제 대표 콘텐츠인 축제 퍼레이드가 영상 공모전을 통해 펼쳐진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 밀집도가 높은 현장 퍼레이드를 지양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영상 퍼레이드를 기획해 색다른 재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퍼레이드 영상공모전은 오는 15일까지 ‘군산시간여행’을 주제로 개인, 가족, 단체별로 다양하게 참여해 이동하고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표현하는 영상을 20초 이내 분량으로 찍어 응모하면 된다.

심사는 독창성, 주제적합성, 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우수작 3편과 입상작 30편을 선정하고 총상금 450만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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