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중학교 총동문회(제10대 회장 김종섭)는 지난 달 31일 관촌중학교 교장실에서 8월 31일자로 퇴임하는 방경숙 교장선생님께 그 동안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소정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방경숙 교장은 지난 1983년 3월 1일 남원 용성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2021년 8월 31일 임실 관촌중학교 교장으로 퇴임을 하기까지 38년 6개월 동안 중등교원으로 재직하면서 학교 예술교육의 질적 양적확대를 위한 학교예술교육정책 지원사업 활성화 및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발전과 학생 인상교육에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018년 3월 제19대 관촌중학교 교장으로 부임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낡은 교장 사택을 과감히 없애고 학생들의 캠핑 및 야외활동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와 학교자치를 적극 실천하는 등 확고한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학생들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관촌중 총동문회는 관촌중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혁신에 진력함으로서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정년퇴임을 맞이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섭 총동문회장은 “우리 관촌중학교를 빛내주시고 학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하신 교장선생님을 이렇게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아 떠나보내는 것이 무척 아쉽지만 감사한 마음과 석별의 정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며 “다시 한 번 관촌중학교 총동문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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