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장수군수는 2일 장수군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수군 문화관광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장 군수는 이날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민선7기 군민과 함께한 3년, 장수군 문화관광 새로운 역사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지역민 5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황에서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영수 군수는 1부 행사에서 장수군 문화·관광과 관련한 정책 및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고 사과나무 포스트잇으로 모아진 지역민들의 질문에 하나씩 답했다.

2부에서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수군 문화·예술·관광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과 관람객들과 군수가 직접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즉문즉답이 이어졌다.

이번 콘서트는 형식적인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주민들과 직접 문화·관광에 대한 정책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채워져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주민들이 직접 군정에 제안한 내용들은 군이 문화관광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이지만 장수군의 좋은 농특산물을 잘 판매하기 위해서는 문화, 관광의 발전이 동반돼야 한다”며 “이번 문화 광광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수군이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오(5)고 싶은 장수, 살고싶은 장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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