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도내 중소·소상공인의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제품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지원사업은 증가하는 도내 디자인 수요에 맞추어 디자인 인식을 개선하고 소규모 디자인 전문회사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시책으로 연중 상시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이 2차 접수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소상공인 40개사 지원을 목표로 2차에 20개사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인쇄물분야(카달로그, 리플렛, 전단지, 사인물 등) ▲포장분야(포장지, 라벨, 소포장 변경 등의 패키지디자인 또는 지기구조 개발 등) ▲컨텐츠 분야(홈페이지 디자인 또는 앱디자인 등) 등이다. 사업비는 업체별 250만 원 이내로 기업부담금은 사업비의 10%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중소·소상공인(전년도 매출 10억 원 미만)과 디자인 전문기업(디자인 전문인력 2인 이하)이 컨소시엄 형태로 과제를 제출한다. 제출한 과제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하며, 도내 중소기업은 1년에 1번 신청과 지원이 가능하다.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 신청서류는 9월 1일부터 10일 16:00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lee1812@jbtp.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전라북도 사업체의 대다수가 중소·소상공인 사업체인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소상공인의 디자인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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