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민선 7기 4년 차 역점 추진할 시책과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시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주요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유진섭 시장과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36개 국·과·소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소별로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발굴한 302개의 시책을 검토했다.

또 부서별로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시책과 국가 예산 확보 사업, 공약사업 등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실행 계획과 쟁점, 해결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시는 민선 7기 시정사업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혁신성장 마련, 지역 현안 해결과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시책 발굴을 위해 주력했다.

특히, 민선 7기 4년 차로 접어들며 역점 시책사업과 공약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시책 및 사업은 ▲출향작가 기획전시(집으로 가는 길_귀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 ▲기적의 힐링 인문 특화도서관 운영 ▲힘내라 청년! WIN-WIN 일자리 지원 ▲정읍사공원(아양산) 조성 ▲샘골사랑숲 조성 ▲시내 주요 도로변 미니정원 조성 ▲정읍스포츠타운(1단계) 조성 ▲디지털 전자 벽보 게시대 설치 ▲케릭터 유등 전시 등이 검토됐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2022년 본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행사성 경비 등 소모성 지출은 가급적 억제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사업과 시민들이 성과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필요사업 위주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의 약속인 77개의 공약사업이 현재 76%의 추진률을 보이고 있다”며 “100%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직원 모두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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