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10월 3일까지 연장된다.

군산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를 포함해 4주 동안 거리 두기 3단계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또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서 사적 모임 4명에서 접종 완료자 포함 8명까지는 가능토록 했다.

다만, 1차 접종자를 비롯해 미접종자는 사적 모임 4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또 식사제공이 없는 결혼식의 경우 개별 결혼식마다 49명 인원 제한에서 99명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이번 조치와 관련 300㎡ 이상 준 대규모 점포와 종합소매업에서는 안심 콜 등 출입명부 관리를 권고하며 지자체 자율로 의무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은 “8월 들어 외국인 근로자 진단검사를 행정명령을 발령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했다”라며 “하지만 9월 현재까지도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회활동이 왕성한 20~30대 젊은 층의 확진자들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소규모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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