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전주시의 거리두기 3단계 완화 방침에 맞춰 4일부터 다음날인 5일 24시까지 이틀 동안 이서 혁신도시 내 갈산리 지역도 3단계로 재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완주군은 3일 “이서 혁신도시 중 갈산리 지역에 한해 4단계 거리두기를 적용해 왔다”며 “하지만 전주시의 이날 조정에 맞춰 갈산리도 일단 4일 0시부터 5일 24시까지 이틀 동안 3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4일부터 5일 자정까지 갈산리 지역을 포함한 이서 혁신도시 전체는 3단계, 나머지 지역은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앞서 완주군은 전주시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방침에 발맞춰 지난달 27일 0시부터 이달 2일 24시까지 1주일 동안 이서 혁신도시 중에서 전주 혁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갈산리 지역에 한해 4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재조정은 4일부터 이달 5일 24시까지 이틀 동안만 적용되는 것인 만큼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6일 이후의 거리두기 방안은 차후 발표될 전북도의 행정명령 공고에 맞춰 추석 연휴인 10월 3일까지 4주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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