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이 운영하는 '통상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어려움을 함께 해소해 나가고 있다. 
'통상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애로 해소 및 전문가 활용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수출 전문가가 무역서류 작성, 해외 인증, 해외 물류, 지식재산권까지 수출 전 분야에 걸친 1:1 컨설팅을 매주 수요일 무료로 지원한다.
7월부터 2개월간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화장품·식품 인증, 미국 FDA, 유럽 CE, 할랄 인증, 수출·통관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도내 중소기업 담당자들로부터 컨설팅 내용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기업 담당자는 "우리 제품이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해외 인증이 필요한지 여부조차 아무도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아 답답했다"며 "이번 컨설팅은 수출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북경지원은 9월 △수출신고, 통관, 무역서류 작성 (1일) △중국 화장품·식품 위생허가, 라벨링 (8일) △국제 물류·해외 운송 (15일) △미국 FDA 공장등록, 제품등록(29일) 을 방문 상담 또는 전화 상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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