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소성면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은 2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나눔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을 위로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인 유한회사 동성아스콘(대표 김생수)이 삼계탕 재료를 후원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코로나19와 연일 계속되는 장마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오전 8시부터 농산물 도매시장 광장에 모여 소외계층을 위해 삼계탕을 만들었다.

정성껏 만들어진 삼계탕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18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윤달수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나눔봉사를 통해 면민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방문 전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봉사를 추진해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인석 면장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각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면사무소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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