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고 고령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에 김연식 부안군의회 의원은 지난달 31일 제32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원인 중 하나인 청년 인구의 유출이 심각하다고 보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로 김 의원은 예산 지원의 집중과 정책 개발을 통해 청년들에게 단순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청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활성화하여 청년들의 의견과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연식 의원은 또 현재 39세까지인 청년 기준을 농촌 실정에 맞게 45세 또는 49세까지 확대해 많은 사람들이 청년 정책을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듯이 그 동안 부안군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추진한 인구 정책이 현실과 맞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현재 인구 유출과 유입 원인을 촘촘히 분석하여 부안군만의 특색있는 인구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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