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권익현 부안군수)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5차 긴급재난지원금) 접수를 오는 6일 온라인 신청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지원금 신청은 온라인은 오는 6일부터, 읍면사무소 등을 방문해 신청하는 오프라인은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이어지며 혼잡방지를 위해 시작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지급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인 가구로 맞벌이와 1인 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되며 고액자산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여부는 국민비서(앱),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를 통한 알림신청을 통해 오는 5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 및 카드형 부안사랑상품권으로 충전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6일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신청인 경우 카드사와 연계된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선불카드나 카드형 부안사랑상품권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달리 성인(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일괄 신청·수령한다.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카드형 부안사랑상품권 모두 부안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이번 국민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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