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살리기 장수군 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잔류농약에 의한 토양‧하천오염 방지를 위해 폐농약병 분리수거를 실시했다.

이번 분리수거는 지난 7월 이후 재추진됐으며, 관내 800여 과수농가가 함께 동참했다.

이날 장수군사과영농조합에 설치된 폐농약빈병 분리수거함과 주변에 방치돼있는 생활쓰레기, 농약빈병 및 각종 사과영양첨가제 봉투 등 약 2.5톤을 분리수거했다.

또한 관내 과수, 일반농업인 및 영농조합법인 대표‧조합원들에게 잔류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실태와 폐농약빈병 배출요령 등에 대한 안내 및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이순창 사무국장은 “잔류농약은 토양과 하천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청정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폐농약빈병 분리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