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가족요양병원(병원장 김정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서 화재 발생 시 병원 내 근무자의 대응능력 향상 및 방화셔터에 대한 명확한 이해 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방화셔터의 중요성 ▲방화셔터의 종류 ▲작동 원리 및 방화셔터 작동 시 주의할 점 ▲방화셔터가 작동되는 상황에서 안전대피요령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서미나 병동장은 "방화셔터는 화재발생 시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후 수단"이라면서 "주변에 물건을 적재하거나 비치하면 셔터 작동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하미수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