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26일 세종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태마스터스대회에 대한 관심과 붐업을 위한 범국민 참여 ▲대회 홍보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참여 및 대회 참가자 행․재정적 지원 등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및 17개 시․도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1년 9개월 가량 남은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실질적인 전국 붐업과 국민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모든 시·도지사께서 함께 뜻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8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지자체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 지자체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방 4대 협의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4대 협의체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한종 전남도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 서울 중구 의장)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023년 5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생활체육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1만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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