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26일 현장중심 긴급구조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장수-익산간 고속도로 상행선 장수터널 800미터 지점에서 탱크로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다중추돌 교통사고로 탱크로리 차량에서 화재발생을 가정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각 부‧반 통제단 요원의 재난상황 대응능력 향상, 각 대원의 임무숙지 처리능력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도상훈련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의․모색하며 재난 발생 시 단계별 가동절차 및 운영요원별 담당 업무 역할․숙지에 중점을 두고 통제단 각 부(반)장 및 출동대별 재난 상황 제시에 따른 개인임무 발표, 자신의 역할 및 조치사항․대응방안을 정리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김장수 통제단장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은 필수”라며“어떤 유형의 재난이 발생해도 군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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