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유하는 교회(목사 이창조)청년부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계북지역 농촌 주민들을 위해 계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경용, 김재수)에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이창조 목사는 “기탁 물품인 라면과 생수 각각 100박스는 나눔에 뜻이 있는 청년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한다”고 말했다.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는 13년 전부터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경로잔치, 의료봉사, 미용봉사, 집수리,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2023년까지 계북 양악교회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용 계북면장은 “기탁받은 물품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궂은 날씨에도 먼 곳까지 달려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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