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른 군, 부안소방서,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민⋅관합동 특별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점검된 민,관합동특별현장점검은 부안상설시장 점포 180개를 대상으로 실시되어 소방, 전기, 건축분야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기간 중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점검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에서 부안소방서는 현장점검반과 상인회 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화재감지장치 안내 및 설명, 옥외소화전 사용방법 시연을 통해 초기화재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반은 부안상설시장에 있는 점포별로 소방⋅전기⋅건축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초동화재진압 시설의 겨울동파방지보강과 같은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 및 사용중지 등의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택 부군수는 “부안상설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상인들 스스로 안전 관리에 노력해 안전한 시장, 안전한 우리군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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