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 기반 조직원 대표자회는 24일 동학 농민혁명 동상 재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추진위원회’에 514만원을 전달했다.

내장상동 기반 조직원 대표자회는 15개 기반 조직(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체육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상동 자율방범대, 내장 자율방범대, 나누미봉사단, 내장상동농민회, 시의원 기시재·이도형) 대표자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구성됐다.

이날 전달된 모금액은 내장상동 15개 기반 조직 대표자들이 동상 재건립에 보탬이 되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봉승 모금홍보 소위원장은“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기반 조직원 대표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봉준 장군과 무명 동학 농민군을 포함한 새로운 군상(群像)을 제작하는 데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는 기존 전봉준 장군 동상 철거와 재건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다.

모금액은 1인당 1만 원 이상으로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 위원회(농협 301-0293-6115-91)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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