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제 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새로운 목표 설정을 위해 2030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24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한국지역발전산업연구원 주관으로 해당 팀장들과 2030 장수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장수군이 한국지역발전산업연구원에 의뢰한 이번 용역은 기 수립된 장수군 종합발전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장수군의 미래를 위한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발전 전략에 중점을 뒀으며,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방향 정립도 함께 제시했다.

장수군은 ▲장수 가야문화의 발전 및 세계화 방안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최적화된 복지인프라 구축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 및 사각지대 해소 방안 ▲청년 정책 활성화 및 청년들의 정착 기반 마련 확대 ▲군민이 주도하는 자치행정 실현 방안 등 문화·경제·복지·인구정책 등 분야별 세부종합계획을 수립해 촘촘타고 탄탄하게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원 측의 보고회를 시작으로 담당부서 팀장들과 장수군정 기본 구상, 권역별·부문별 개발계획, 전반적인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분야별 발전전략의 핵심 사업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2030 핵심 전략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군정 운영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영수(사진) 군수는 “군민이 공감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 및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더 풍요로운 장수, 살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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