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액 감소 등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수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1차 지원대상은 2020년 매출액 3억 원 이하 사업자, 관내 85개 업체로 지원금은 25일 일괄 지급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은 전년도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2018년도부터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부터는 연매출 120백만원 이하에서 300백만원 이하로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 중이다.

카드수수료 지원 2차 대상자 신청·접수는 해당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이뤄지며 군청 일자리 경제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신청가능하다.

김기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의 편리한 신청을 위해 지난해보다 구비서류를 간소화했다”며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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