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9일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스트링 공예 및 물놀이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름방학 동안에도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외부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또래 아동들과 어울리면서 배려능력 및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물놀이 체험은 아이들의 물놀이에 알맞은 수심에서 진행되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며 더위를 잊고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됐다.

한편 임실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스트링 공예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공예품의 완성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참석한 한 아동은 “오랜만에 외부에 나와 친구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고 또래 친구도 사귀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런 체험 활동을 자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더운 여름날에도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을 우리 아동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게 되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동들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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