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은 18일 전북지역 혁신조달 활성화와 식품산업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 식품기업 13개사가 참석해 식품업계 발전을 위한 혁신조달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우 청장은 "우리 먹거리는 최근 'K-푸드' 열풍으로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며 "전북지역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음식의 고장인 만큼 식품기업들도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해 혁신성장을 이어나가도록 다양한 제도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날 전주시 '전북권 보훈요양원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을 집중 점검했다.
김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현장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공공공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근로자 시각에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건설 전 단계의 공사현장 사고 발생 가능성을 점검해 안전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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