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년회의소(회장 강동우)는 지난 16일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체육도장, 체력단련장 등 20여 곳의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실내체육시설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좁은 실내공간에서 장시간 운동을 하고 숨을 내뱉기 때문에 비말이 발생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장소이다.

실제 아직까지 부안에서는 실내체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타 시·군에서는 종종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동우 부안군 청년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부안이 집단감염으로 인해 지역사회 안전이 위협받아 가슴이 아팠다”며 “또 다른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고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부안군태권도협회(회장 박경식)도 이날 부안군 방역지침에 의거하여 8월 16일 (월)까지 휴관을 하고 다음날 재개관을 앞두고 각 태권도장에서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매월 2, 4째 주말을 이용하여 자체 방역을 시행하여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태권도장으로 보낼 수 있도록 정부의 방역지침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