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에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키친타올 선물이 도착했다.

17일 용진읍은 (사)푸른환경실천협의회(대표 이강우)가 용진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150가구에 300만원 상당의 키친타올 700세트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키친타올은 세트 당 4개 들이로 가구 수에 맞춰 4~5묶음씩 가가호호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사)푸른환경실천협의회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들의 실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돼 장애인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강우 대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키친타올을 준비했다”며 “(사)푸른환경실천협의회는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귀를 기울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해 따뜻한 온정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푸른환경실천협의회는 지난해 9월에도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며 용진읍에 마스크 2천매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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