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이인영)는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유공이 있는 오수면 오동마을 리장에 대하여 감사장을 전달했다.

임실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오수지구대에서는 평소 치매을 않고 있던 권00(여, 78세)이 남편과 함께 병원을 방문한 뒤 남편이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는 사이에 불상지로 사라졌다는 가족들의 신고 접수 후, 즉시 임실군 관제센터와 협조하여 CCTV 추적을 통해 대상자 동선을 확인함과 동시에 주변 마을 리장과 주민들을 상대로 치매 어르신의 외모 등 인적사항을 홍보하며 수색 중, 오동마을 리장으로부터 실종자와 비슷한 할머니를 보호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확인하여 발견하였다.

대상자의 가족들은 “당일 무더위와 집중 호우로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적극적인 수색과 홍보로 어머니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결정적 제보를 해주신 리장님과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였다.

이인영 경찰서장은 “적극적으로 경찰 업무에 협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주신 대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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