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이동 헌혈 차량에서 소속직원과 장수군·무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보유량 급감에 따라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고 동참했다.

특히 지난 화재 현장에서 화상을 입은 동료 소방대원의 회복을 기원하며 자발적으로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인원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하게 되어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혈액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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