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안읍 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김재희)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최근 부안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추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읍민의 안전관리 및 건강보호를 위한 긴급 대책으로 추진됐다.

방역은 부안읍과 이장단협의회를 2개조로 나눠 부안읍 관내 경로당 75개소의 출입문 및 내부시설을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김재희 이장단협의회장은 “일상 속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읍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번 방역을 통해 조금이나마 감염을 저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장단협의회도 마을의 대표로서 솔선수범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철 부안읍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발 벗고 나서주신 이장단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히 무더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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