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훈)가 지난 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단으로 면민들의 단절된 사회관계망을 개선하고, 취약해진 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하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주당 최대 2회 운영 예정이며, 면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농악, 라인댄스, 게이트볼, 난타 총 4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오는 1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히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만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접종이 완료된 인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훈 위원장은“코로나19와 농번기가 겹치면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어려웠으나 지역 실정에 맞게 수칙을 지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진 면장은“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 블루 현상을 극복하고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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