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진흥원이 유기가공식품 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 관련기업들의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5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가공식품 인증 사업자 지위를 획득,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증에 대한 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식품진흥원 파일럿플랜트는 안전하게 가공하는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새싹보리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유기가공식품 제조 기업들은 “최근 소비 수요에 부응한 제품개발과 판로를 개척했지만 부족한 생산시설로 제품제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식품진흥원의 유기가공식품 사업자 인증으로 유기가공인증 제품 수요에 대한 향후 생산방안과 판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건강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인증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며 “식품진흥원의 우수한 인프라와 역량으로 식품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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