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태광그룹 쇼핑엔티에서 후원하고 푸르메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가족 심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9일 완주군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장애 가족심리지원사업은 장애가 있는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심리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2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들은 총 300만원 상당의 심리치료 지원비를 8개월 간 제공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혜택을 받게 된 아동의 아버지는 “장애가 있는 아동 외에 다른 아이들도 치료가 필요했는데,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지역사회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밝게 웃고 건강 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그룹 쇼핑엔티와 푸르메재단은 부모, 형제자매 등 장애가족의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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