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의 예선리그 접수 결과, 총 7,352팀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10개 부처의 9개 분야 리그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신청규모는 2016년 창업경진대회가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인 7,352팀이 신청한 가운데 최근 늘어나고 있는 청년층의 창업 증가와 맞물려 20∼30대 청년 창업자의 신청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참가 신청을 마친 창업자들은 8월말까지 각 분야 예선리그를 거치게 되며, 이를 통해 선발되는 180개 팀은 9월말부터 진행 예정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중기부는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20개팀에 대해 순위별로 최대 3억 원의 상금과 함께 2022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참여 우대(서류평가 면제) 등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을 제공한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최근 창업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디지털 기술 등 경제·산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 창업 시도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도전! 케이(K)-스타트업과 같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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