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오는 15일까지 ‘2021년 온실현황(시설원예시설 현황)과 에너지이용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시설하우스 농가들을 위한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을 꾀하기 위해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무주군 소재지에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농업경영체가 대상이다. 온실현황과 에너지 이용현황 등의 조사를 토대로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구조 개선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무주군의 경우 등록된 농업경영체 263농가를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를 통한 조사가 진행된다.

방문조사는 온실면적이 1,500㎡ 이상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조사원을 투입해 조사할 예정이며, 1500㎡미만은 전화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경영체명, 온실유형, 규격, 피복재, 재배작물, 보온시설 등 36개 문항으로 모든 조사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철저히 관리된다.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 김헌수 팀장은 “온실현황과 에너지이용실태를 조사해, 시설원예분야 에너지 이용 구조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철저로 조사원 및 농업인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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