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위원장 이장협의회장 김진곤)가 주민참여예산 3억7000만원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5일 상관면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심의회를 최근 열어 총 59건의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관면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6명의 심의위원들은 사업의 시급성, 주민의 수혜성, 형평성 등 기초조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심도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건의된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총 59건(13억)으로 우선순위에는 석축설치,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지역개발사업 22건, 쓰레기단속 및 마을방범 CCTV 4건 등이 선정됐다.

김진곤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고 공정하게 심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아쉽게 우선순위가 밀린 사업들에 대해서도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된 우선순위 사업들은 추후 군 사업부서의 검토 및 2차 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