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음용수질 개선장비’를 지원하며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축산업 등록 또는 허가 농가 6개소를 대상으로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음용수질 개선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용수질 개선장비 지원사업은 축사에 음용수질 개선장비를 보급해 가축의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청정 축산물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수질 개선 장비는 농가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약품 투약기 또는 정수기 형식으로 지원된다.

정수기 형식 설치 시 국가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의 검사 후 지하수법에 의한 먹는 물 수질기준 이상일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음용수질 개선장비 지원을 통해 가축 사육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농가의 소득증대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열악한 사육환경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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