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안석)은 지난 3일 (재)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안석)는“부안군 인재육성재단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반값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 단체가 부안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며“코로나19 상황으로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 중심으로 펼쳐졌던 각종 행사가 중단되어 매우 유감스럽지만 변산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추억을 쌓고 힐링하며 돌아갈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주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변산해수욕장에 거점을 두고 변산해수욕장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를 진행했으며 부안군과 협력하여 봄(수산물축제), 여름(비어축제), 가을(노을축제), 겨울(해넘이축제) 등 계절별로 각종 행사를 주최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며 부안군을 알리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다. 현재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를 잠시 중단한 상태이다.

현재 변산해수욕장은 매주 수많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 명소가 되어 바다 쓰레기로 인해 자칫 주변 경관을 헤칠 수 있지만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가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인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관광지로 유지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함께 2008년부터 매년 7,000~8,000루베 모래를 변산해수욕장에 양빈하여 아름다운 해변을 만드는 데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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