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63) 전 국립항공박물관장이 2일 익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최 전 관장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이라며 "대전환이 필요한 익산시를 살리기 위해 익산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토부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자로서 근무한 경험과 인맥, 노하우 등을 도시와 농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업 유치와 일자리 등 다양한 부분으로 연결해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전 관장은 ”떠나는 익산이 아닌 모이는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내 고향 익산 발전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최 관장은 금호공고와 성균관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28회)를 거쳐 국토부 대변인,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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