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헌 민정비서관(왼쪽), 이원구 반부패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을,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기헌 민정비서관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조직국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김근태 전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이원구 비서관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나왔으며, 사법시험(44회)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비서관실과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앞서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개입 의혹으로 기소돼 사의를 표명했고,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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