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려는 나눔과 기부 활동이 사회적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에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주)나인스톤(대표 김수룡)에서 마스크 1만장을 기탁 했다.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인 익산은 3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 조치된 가운데 원광대병원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함께 극복하려는 희망의 나눔 기부 활동이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어 모두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에는 지난해부터 일반 간식, 의료용 소독용품, 일반 세척용품 뿐만 아니라 손편지, 꾸밈없는 어린 학생들의 립밤, 머그컵 같은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손길이 담긴 후원으로 방역에 지친 의료진에 한줄기 단비가 되고 있다.

원광대병원 김종윤 행정처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극복하려는 나눔의 한마음으로 지치고 힘든 의료진에 희망을 준 (주)나인스톤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원광대병원 구성원은 보내주신 격려로 방역, 감염 예방과 보람된 마음으로 진료현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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