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7월 29일~8월 1일까지 4일간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전국적인 유통센터에서 진안고원 농·축·특산품 통합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 성남유통센터, 전주점 3개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소비로 인한 농가의 시름을 해소하고, 청정 고랭지인 진안고원의 특색 5대 품목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판로확대와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진안군 농축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29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농‧축‧인삼농협조합장, 조공법인대표 등이 판촉행사장을 찾아 직접 행사에 참석해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진행 품목은 해발 350m 이상의 준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진안고원 농특산물 수박, 잡곡(찹쌀, 흑미 등 약 13종), 김치(포기 김치 외 4종), 수삼‧홍삼, 한우 ‧ 돈육 등 5가지다.

군은 별도 판매 매대를 구성하고, 가격할인(타임세일) 및 사골탕 3,000개의 증정품까지 준비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소비자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통합판촉행사를 계기로, 진안고원 농축특산품 우수성 홍보 및 판로확대 마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농가소득 보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여파로 힘든 여건이지만, 농가들이 힘을 모아 정성들여 키운 진안고원 농특산물이 수도권 등의 소비자들에게 고품질로 인정받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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