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오산면 5개 유관단체에서는 7월 29일 중앙동 침수피해 상인들을 위해 성금 16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오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부녀회, 생활개선회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침수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오산면부녀회에서는 침수 직후 상가를 직접 찾아가 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를 실천하면서 조금이나마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오사면 5개 유관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 침수피해까지 입은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남길 오산면장은 “침수피해를 입고 힘든 중앙동 주민들을 위해 오산면 5개 단체가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전달 된 성금은 피해지역 상인분들에게 큰 격려와 따뜻한 손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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