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레슬링 선수단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수확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휩쓸었다. 

2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진안중학교의 한우진(G39kg)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부안중학교 강동연(G71kg)과 전북체육중학교 한예성(G110kg)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세를 더해 다음날 전북체육중학교 박예찬(G80kg) 선수가 금메달을 권태용(G65kg)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또 전주동중학교 김수겸(G60kg), 강준희(G92kg) 선수가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27일 자유형 경기에서는 군산산복중학교 최차빈 선수(F92kg)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부안중학교 권성진(F80kg) 선수와 전주동중학교 김태범(F92kg)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진안중학교의 이희준(F80kg) 선수도 동메달을 추가 획득해 우수한 성적으로 전북 레슬링 선수단의 뛰어난 경기력을 전국에 알렸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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