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니어클럽(관장 천경희)에서 28일 김제 청년들을 위한 청년창업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김제시니어클럽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직원 1,408명이 성금 1698만 4천 원을 김제청년공간 ‘이다’ 운영기관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천경희 관장은 “함께 나누어야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이 청년의 마음에 닿고 우리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노인과 청년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되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맡겨 주신 성금은 김제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위해 뜻깊게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니어클럽은 지난 2011년 8월에 설립된 이후 사계절 농장 일손 돕기, 사랑의 두부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