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방문하는 500만 관광도시 익산만들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도약의 날개를 활짝 펼쳤다.

특히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도시로서 지역을 대표할 슬로건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준비과정에 돌입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2022년 익산 방문의 해’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해 ‘고백 愛 콩닥! 익산 愛 홀딱!’을 최우수 슬로건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백 愛 콩닥! 익산 愛 홀딱!’은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사랑이 넘치는 마음, 고도백제 익산으로 체험여행을 실시하며 설레이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

시는 지난 6월 진행된 공모기간 총 228건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상위 10건을 선정했다.

이에 지난 23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익산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관광도시로서의 익산 이미지를 강조하며, ‘고백도시’ 익산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슬로건을 종합해 최우수 작품 1건과 우수 작품 2건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최우수작 30만원, 우수작 각 10만원씩 총 50만원을 익산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선정된 슬로건은 오는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022 익산 방문의 해’ 관련 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2년을 익산 방문의 해로 정하고 5개분야 30개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준비단계로 관광상품과 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익산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 농촌체험마을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주요 관광지까지 연결하는 교통수단 확대로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광도시로서 익산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성숙 계장은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로 2022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수작은 ‘고백도시 익산이팅, 관광도시 익사이팅’, ‘고백에 반하 GO, 익산에 빠지 GO’등 2 점이 선정됐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