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꿈꾸는어린이집(원장 주인경)은 28일 후원물품 라면 25상자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군산시에 맡겼다.

주인경 꿈꾸는어린이집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돼 무척 기쁘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석권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려서부터 배려와 나눔을 배운 어린이들이 있는 군산시에 미래가 기대된다.”며, “도움을 준 꿈꾸는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꿈꾸는어린이집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부모와 함께 ‘나눔바자회’를 펼쳐 마련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군산시는 후원물품을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