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도중 상대방을 흉기로 찌른 외국인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35·중국 국적)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께 완주군 삼례읍 한 공사장 숙소에서 B씨(50·중국 국적)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사건에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 다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퇴원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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