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는 27일 완주군의회에서 제265차 월례회를 열고 전북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전북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면서 “전북은 수소경제 선도지역으로 새만금의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완주의 대용량 수소저장용기 산업·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로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이끌 잠재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은 그린 뉴딜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향후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전북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강동화 회장은 “전북 수소특화 산단 조성은 전북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이자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완주 수소시범도시, 전주기 밸류 체인이 구축된 전북 수소 인프라 육성을 토대로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그린 뉴딜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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