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상하수도사업소가 전북도 20개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 120억1000만원 대비 109억8200만원을 집행해 집행률 91.4%로 전라북도 지방공기업 평균 53.4%보다 38.0%가 높은 집행실적을 달성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서 사업소는 상수도 유수율을 61.4%에서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상수관로(48㎞) 정비, 상수관망 전산화, 블록시스템(27개소)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신속집행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준년 소장은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략적으로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면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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