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제 육가공 공장 및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자동차부품회사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됨에 따라 회사 전직원 36명 및 가족 및 근로자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총 3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새달 8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행사 집회시 100인이상 행사금지되며, 유흥시설은 시설면적 8평방미터당 1명 제한 및 24시간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식당 카페는 24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노래연습장은 24시간 이후 운영제한, 목욕장업과 실내체육시설은 시설면적 8평방미터당 1명으로 인원제한되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30%,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된다.

박준배 시장은 ”외국인근로자, 사업주, 관계자분들 및 유증상자와 접촉하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예방 준수사항을 시민 한분 한분이 철저히 지켜주시고 하루빨리 단계 하향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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