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 출신 윤서연 대표가 운영 중인 마스크 제조업체 ㈜아이앤글로벌은 지난 26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마스크(KF-94) 20만장(8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아이앤글로벌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3월 설립됐으며 지난 4월에도 윤서연 대표의 고향인 계화면에 마스크 20만장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득이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윤서연 대표를 대신이해 윤재성 아이앤글로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재성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기에 기탁해주신 마스크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이웃을 잊지 않고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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