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지난 26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진안군 정책자문위원, 전춘성 군수, 국·실·과·소장,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군정주요업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과 진안군 중장기 및 미래전략 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를 가진 후 질의응답 등을 통해 활발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책자문 위원들은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해 진안군에서 펼쳐야 하는 정책으로 ∆장승초등학교 인근 주거문제 해결방안 ∆수종 갱신을 통한 힐링·치유공간 확대 ∆용담댐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진안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민 주도형 상향식 정책 위원회 운영을 통한 주민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군정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위원회로써 지난 6월에 위촉식과 행정복지·농촌경제·안전환경 3개의 분과 20명으로 구성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영성 정책자문위원장은“오늘 워크숍을 계기로 정책자문위원들과 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군정방향에 대하여 소통하며 정책자문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며“용담댐 지역 등에 행위제한으로 인한 불합리한 규제완화와 농촌에 자유롭게 정착할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오늘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통하여 군정 주요업무와 장기종합발전계획 등 주요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분한 소통과 서로간의 이해를 통해 군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풍요롭고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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